지난 3월 18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비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전날 비가 내려서 상쾌한 아침이였습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바다를 구경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갈매기가 어찌나 소리를 내며 우리를 반겨주던지.... 우리도 함께 답가를 해주었답니다. "꺄악~꺄악"
한적한 바닷가에 자리 깔고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마음까지 평온해졌습니다. 모래사장에서 어린시절 즐겨 하던 땅따먹기 놀이도 하고, 바위에 붙어 있는 굴도 까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답답했던 가슴은 뚫리고, 스트레스는 바다에 던져버리고, 바다가 주는 에너지를 가슴 가득 담아왔습니다.
돌아오며 회원들이 좋은 것 보여줘서 감사하다며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윤보화13-03-19 21:18
정말 좋았겠어요.
올 여름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있는 분들 같아요.
멋진 회복을 바라며 하루를 살아 나가시는 여러분 그 용기에 응원드려요.
모래사장에 편안히 누워있듯이 향집에서 편안한 쉼을 만끽하시고
마지막 사진처럼 펄쩍 뛰어올라 높이, 더 높이, 힘차게 날아오르시길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하루 하루에 진심으로 화이띵^&^
숑숑13-03-28 20:14
오랜만에 보는 겨울 바다가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그렇게 가까울 줄 몰랐는데
기분전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 여름에 자주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홍보석13-04-02 16:04
제 생일 날을 해수욕장에서 보내게 해주신것 백배 감사****넓은 바다의 청결함과 신선한 바닷바람으로
봄기운을 듬뿍 받아왔답니다.
향집에서 맞은 생일이 제 단주 원년의 생일로 기념 하기에
더더욱 감사합니다.
넓은 바다와 같은 마음과 신선한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몸짓으로 회복에 힘을 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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