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두 번째 산책이 있는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으로 윤동주 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향집 선생님들은 윤동주 문학관 건물의 색상과 디자인이 독특하고, 시와는 다소 대비를 이루는 분위기가 느껴지며, 그래서 윤동주 시인의 시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하셨습니다. 향집 선생님들의 시에 대한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져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졌고, 관심분야의 책도 찾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청운 공원에서 가을을 준비를 하는 나무들과 꽃들, 다양한 열매들을 볼 수 있었고, 향집 선생님들은 감나무에 열려있는 감을 보며 특히 좋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