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축령산에서, 사진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지니'님의 앨범을 소개할까 합니다^^
인물 중심의 사진이라기 보단, 여러 사물과 사진의 조도를 이용해서 표현한 것이 인상 깊네요.

일단 표지는, 지니님 처럼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색감과, '알콜 속에서의 지니' 라는 제목으로
회복의 과정 이전과, 회복의 과정 중에 있는 상황을 나타내주셨어요.

지니님을 소개하는 첫 사진은, 고리와 고리를 뺀 공간, 회복 과정 중에 있지만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지셨데요.

두번째, 과거의 사진은 술을 마시기 전에 단풍 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가졌지만, 결국 술을 마시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검정색 사진과 같이 어두운 느낌을 표현하셨다고 하시네요.

현재 나의 모습인 세번째 사진은, 여러가지 턱이 있는 경사로를 담았는데, 단주와 회복의 과정 중에
여러가지 장애물, 턱 들이 있어서 조심조심 걸어가야 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미래에는, 안정되고 균형잡힌 나무 의자처럼, 든든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셨다고 해요.

마지막 자유주제에서는 '한걸음 한걸음, 회복하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나아가고 싶다!' 라고
다짐하며 마무리 하셨습니다^^


담주와 회복이라는 목표로 열심히, 때때로 힘든 장애물과 마음도 극복하며 한걸음한걸음 걸어가고 계신 지니님!
정말 포토보이스 때 말씀하셨던 그대로 지내시고 계신데요, 앞으로도 지니님의 그 한걸음을 응원합니다~!
함께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