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2013년들어 두 번째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향집 최연소 입소자로서 훌륭하게 1년의 과정을 잘 마치고 수료하는 송**회원의 수료식이었습니다. 향집에서의 1년동안 자신의 모습 속, 삶의 구석구석을 살펴 잘못된 삶의 양식을 고치고, 아팠던 지난 세월을 보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그 입가에 장난스런 미소가 있었지만, 그 자신뿐아니라 함께 한 우리 모두는 송** 회원이 얼마나 철저하고 진지하게 회복의 시간을 가졌는지 알고 있습니다. 술 안먹고 사는 삶에는 즐거움이 없고 메마를 것 같아 두려웠다는 송**회원은 술 없이도 훨씬 더 진정으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진지하지만 장난기 충만하고, 유쾌하며 에너지 넘치는 회원을 떠나보내며 가족들과 스탭들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