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마음다스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읍니다. 그동안 각자를 위한 목도리를 뜨거나 십자수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하였었는데, 그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것은 아프리카의 신생아를 위한 모자뜨기 프로그램이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동안 틈틈이 우리들이 프로그램에서 모자뜨고 한 사진을 찍어두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와 세이브더 칠드런의 '신생아모자뜨기 캠페인 6기'에 마무리된 모자와 이불들을 보내려다 보니 그동안의 흔적들이 좀 작은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우리 향집공동체 회원들과 스텝선생님들이 열심히 공들여 만든 '마음다스림' 프로그램의 결실을 살포시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들은 마지막 정리를하면서 가족들이 모자를 찬물에 깨끗이 빨아 보일러를 틀어가면 정성스럽게 말리고, 누군지 모르지만 이모자와 이불을 쓰게될 어린 생명들에게 보내는 편지들이랍니다.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우리가족 모두, 그리고 같이 도와주신 많은(?)분들 감사하고, 우리는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