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F여성거주시설 향나무집 의 졸업자이신 윤진 선배님께서,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회복상담가 과정을 수료하시고 정식 상담원이 되셨습니다. ‘회복지원팀’ 이라는 새로운 소속과 ‘회복자상담가’ 라는 직책, 명함과 패스카드가 선생님의 회복의 여정과 결실들을 말없이 보여주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회복해가는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우시다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해 홈페이지에 게시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회복자 상담원이 되신 것 축하드리며, 후배들의 희망이 되어주신 것 또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