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4일, 따가운 햇살을 피해 실내로 흥미진진한 문화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는 트릭아이 전시의 일종으로 사진을 찍으며 입체적으로 작품 속에 내가 들어가볼 수 있는 전시장이었습니다. 그림과 사진 속 일부가 되는 신기함과 익살스럽고 유쾌한 그림들이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어느 코너에는 술병이 있는 세트도 있었고 무덤 체험도 할 수 있는 세트도 있었는데요, 회원 선생님 중 한분은, 내가 이제 술에게는 죽은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무덤에 누웠다 오셨다고 해요. 날씨로 인해 더욱 지칠 수 있는 여름날, 즐거운 문화활동으로 더위와 술을 이길 수 있는 방법들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