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일 수요일, 카프여성거주시설 향나무집에서는 박**님의 단주 100일 잔치가 있었습니다. 롤케잌과 선물을 준비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박**님은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내가 꼭 가야해?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많이 울었고, 공동체생활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100일이 되었네요. 하루하루 힘들었지만 집에 있었으면 술을 계속 마셨을 것 같아요. 여기 있으면서 건강해진 것 같고, 많이 내려놓고, 배워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아까 꽃다발을 받고 나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박**님께서 꽃다발을 안고 행복해하신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박**선생님! 앞으로 1000일, 10000일 넘어서까지 꾸준히 회복해 나갈 선생님을 향집 가족 모두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