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0일 금요일, 한국중독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고품격미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원목실 이준석 신부님의 후원으로 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테이블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명절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향집 식구들은 "자연이 가득한 곳에서 고기를 먹으니까 놀러온 것 같다.", "삼겹살을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이다." 라고 얘기하며 즐겁게 식사하였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마당에서 고기와 냉면을 즐기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할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