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졸업식에 이어 하반기 가족모임을 향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입소회원들이 하루 전날 부터 추석에 찾아뵙지 못한 마음을 담아 점심식사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였고 멀리서 온 가족들을 챙기며 식사하는 모습이 행복해보였습니다. 식사후 중독과 뇌에 대하여 원장님이 교육하였고 회원들이 향집에서 하루동안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교육 후 가족들은 그동안 의지부족이라고만 생각하고 사람구실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재촉했는데 그렇게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교육 후 회원들과 함께 외출하여 산책도 하고 저녁식사도 하면서 가족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회복의 길을 갈 때 회복의 길이 그리 외롭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참석해주신 우리가족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