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2013년 들어 두번째 단주100일 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회원은 향집에 세번째 입소를 하여 단주100일을 맞았습니다. 그 전에도 100일을 지났었지만 그때와는 다른 기분을 표현하였습니다. 자의로 입소하지 않았던 앞의 두 번의 향집생활은 갇혀있는 것만 같았고, 이것저것 너무나도 불평, 불만이 많았었답니다.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고, 이런 곳에 자신을 있게 하는 두 아이들에게 원망스런 마음만 가졌었다네요. 그러나 이번은 앞 전의 그때와는 너무나 다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의 퇴소이후 생활에서 본인이 중독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고, 이곳에서 배운 새로운 생활태도가 분명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재발 이후 자원하여 입소를 하였습니다. 꼭 회복하여서 남은 인생, 정말로 사람답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이 곳에서 애쓰고 있다는 회원님의 그 마음이 곧 회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