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일, 향나무집의 개소 12주년을 축하하는 자체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작년 송년회에 이어, 우리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회원선생님들이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개소기념 행사의 1부는, 향나무집의 열두돌을 축하하며 모든 참여자들의 축하 9행시 발표,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향나무집의 연혁과 이유 나누기, 올해의 목표 나누기를 하였고, 향나무집의 전체 연혁과 설립 배경 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인근의 하늘공원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마음껏 걸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맛있는 식탁의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향집의 열두살을 축하하고, 재미있지만 각자의 마음과 생활이 담긴 시를 나누고, 연혁을 나누며 뿌리를 되새기고, 여성의 회복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손길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형식의 내부 행사였지만,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한국중독연구재단 재활복지센터장 기정희 폴안드레아 수녀님과, 물심양면 회복을 위해 마음써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향나무집 식구분들의 회복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