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 화요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한동안 방문하지 못하였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한다고 하니 선생님들 모두 설렘과 기대를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농장의 블루베리 나무는 저번에 방문했을 때 가지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시가 다시 올라와 있었습니다. 향집 선생님들께서 가지치기를 하며, 대인관계에서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듯이 우리들의 삶과도 비슷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가지치기를 하며 보니 꽃봉오리가 제법 올라와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들을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블루베리 나무에게 "000선생님 만큼만 자라라." 라고 이야기하는 등 옆 선생님과 농담도 하며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