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집에 입소한 지 11개월차 입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서 6개월만에 처음 나간 외출은 가족간의 만남이 서먹할 정도였습니다. 7개월 부터는 외박도 다녀오고 3`~4 차례 외박을 다녀온 후에는 가족이 향집에 방문하여 제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 어떤지 살펴볼 기회가 주어지니 가족들도 더 안심을 하고 편안하다고 표현합니다. 그 만큼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회복된 모습이 나를 비롯해 공동체 가족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원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단주의 생활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도 깨닫게 되고 긴세월 참고 견디는 공동체 생활의 선물이 내 삶의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시켜주는 힘을 얻었다고 여겨집니다. 향집이 더욱더 열린 공간으로 중독자 뿐 아니라 회복자의 가족까지도 함께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가족 방문 면회나 상담의 기회를 통해 원가족의 회복도 돕는 향집의 프로그랩이 계발 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가족 방문을 내 가족처럼 반겨 주신 향집의 동료들께 감사 합니다/
홍보석13-05-21 19:59
가족이 다녀간지 한달만에 가족 상담을 하였어요.
졸업 후 가정으로 돌아갈 저를 위하여 가족이 상담하러 와주어서 감사했어요
전 선생님과 상담을 마친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가족이 이렇게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어준 것에 감사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공감하며
가정에 돌아가서도 회복자로써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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