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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집의하루
 
작성일 : 19-03-02 16:41
12단계와 12전통에서
 글쓴이 : 들레
조회 : 57  

12단계와 12전통을 읽는데 책 마지막 부분에 이런 글이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봉사,

잘 수행한 임무,

신의 도움으로 잘 받아들여 해결한 문제들,

집에서나 밖에서나 서로 노력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는 것,

신 앞에 모든 인간은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한 확실한 이해,

자유로운 마음으로 준 사랑은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확증,

자기가 만든 감옥 안에서 더 이상 소외되고 외톨이가 되지 않는다는 확신,

이제는 부적격자가 아니라 신의 가호 아래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실성.

진정한 야망이란 뜻 있게 살고, 신의 은총 아래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데 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결할 때에만,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과 우리 모두를 다스리는 신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왜 이리도 이 글이 마음에 새겨졌을까.

내가 만든 감옥 안에서 미워하고 슬퍼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을 몰랐다. 나조차 사랑할 줄 몰랐다. 겸손함을 생각하며 살아온 적이 없다. 신을 믿은 적 없다. 문제를 해결하려기보다 숨기만 하며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중독자가 되었다.

이제는 내 안의 감옥에서 나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 살고 싶다. 신의 은총 아래 사람들과 사랑과 이해를 주고받고, 내 문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해결해 가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진정한 야망을 가진 사람으로.

그런 사람으로 살기 위해 오늘도 내 주위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루를 보낸다.


다솜 19-03-18 12:32
 
들레님은 이미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따듯함을 나누며 사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람들과 더불어 작은 일상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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